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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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奴婢)는 한국의 과거 신분제 사회에서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예속된 특수한 천민 계급을 가리킨다. 흔히 종이라고도 불렀으며, 노(奴)는 남자 종을, 비(婢)는 여자 종을 가리켰다. 남의 집이나 나라에 몸이 매여 대대로 천역에 종사하던 사람으로서, 관가에 예속된 이를 공노비(公奴婢), 개인에 예속된 이를 사노비(私奴婢)라고 했다. 주인집에 같이 사는 솔거노비(率居奴婢)와 주인집과 따로 사는 외거노비(外居奴婢)로 나눌 수 있는데, 외거노비는 주인과 따로 살면서 타 지역 또는 멀리 있는 주인의 땅을 관리하고 곡식과 쌀을 바쳤다.